책/830.일본문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836 [나카무라 요시후미]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더숲. 2013.9.3 초판 1쇄. [1] 이곳에는 성실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인간다운 삶이 있다고 느꼈죠. 욕심을 부려 무리하지 않고 기죽지도 않고, 자신들이 믿는 일과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나가며 만족하는 생활이 있었고, 그 풍요로움과 존귀함을 강하게 느꼈어요. 딱히 불편한 대목도 없는데 책을 읽는 내내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이 떠나질 않는다. 무슨 영문인가 싶던 차에 생각 한 줄기가 번뜩 뇌리를 스친다. 아, 이게 가식이로구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