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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재 조선에서 고등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는 것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소.
하지만 고국을 떠난 유학생의 부지기수는
낯선 거처와 음식은 물론 갖은 고난에 신음하고 있소.
무엇보다 거액의 유학 자금은 학생에게 큰 부담이며,
해마다 유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전의 유출은 무한하오.
민족 전체적으로 대학의 설립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겠소.
이에 우리는 민립 대학 설립의 책임을 자부하며
이천만 동포에게 조선 민립 대학 기성회의 참여를 호소하오.
- 26학년도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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