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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510.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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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어빙 와이스먼] 줄기세포는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 다섯수레. 2017.2.15 초판 1쇄. [1] 줄기세포stem cell는 자기 스스로 분열 증식하며, 혈액세포나 근육세포 등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로 변신할 준비를 합니다. 줄기처럼 여러 갈래로 변신해 나갈 수 있어서 ‘줄기세포’라고 하지요. 수정란에 생성되는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 어른의 몸 속 장기 속에 개별 고유 세포와 섞여 있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 당연히 관심사는 배아줄기세포. 자본이 이런 기회를 외면할 리 없다. 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소식이 쏟아져 나오는 중. [2] 에서 ‘trunk’를 ‘몸통’이라 번역한 것이 마뜩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한마디로 trunk와 stem을 달리 구별하는 우리말이 마땅찮은 게 문제의 원인.
517 [김상훈] 게으른 건강법 동아일보사. 2006.2.27 초판 1쇄. [1] 무조건 많이 움직여라. 시간이 나면 더 움직여라. 많이 먹은 만큼 많이 움직여라. 이 한 문장이 책의 요지. 활기찬 일상생활이 충분한 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 참고로 저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동아일보 기자. 여러 부서를 옮겨 다녔는데, 책을 출간하던 시기의 직책은 교육생활부 의학팀장.
517 [이시하라 유미] 하루 한 끼 공복의 힘 이아소. 2012.10.25 초판 1쇄. [1]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은 과식이 원인이다. 따라서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Topologically pipe. 인간을 이해하는 키워드. 요즘은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긴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이래 17만 년의 역사를 더듬어보면, 인간이 세 끼를 배불리 먹게 된 것은 불과 몇 십 년밖에 되지 않았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기껏해야 100년도 되지 않는 최근의 일이다. - 나구모 요시노리, ‘식사하셨습니까’가 인사말이던 나라. 진화의 잣대로 비춰 보면 현대는 분명 예외의 시대. [..
510 [정민석] 해부하다 생긴 일 김영사. 2015.01.27 초판 1쇄. 2015.06.27 초판 3쇄. [1] 의사는 ‘환자가 얼마나 아플까?’보다 ‘환자가 어째서 아플까?’를 생각해야 한다. 본질을 꿰뚫는 통찰은 현장에서 나는 법. [2] 키가 똑같은 남녀한테 헐렁한 옷을 입히고 가발을 씌우고 두꺼운 분장을 해서 남녀 차이를 없앴다고 치자. 그래도 남녀를 구별할 수 있는데, 이것은 남녀의 머리뼈가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다른 점의 하나로, 남자는 여자에 비해 눈썹 부위의 머리뼈가 더 앞으로 튀어나왔다. 대개는 2차 성징에 기대어 성별을 구별하려 들 듯. 해서, 가슴 쪽으로 자연스레 시선이 향하지 않겠나. 전문성은 역시 디테일에. [3] ‘허리 펴라’는 평안도 사투리로 ‘허리 피라우’이다. ‘허리 피라우’는 뒤집어 봐도 ‘허리 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