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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자
문자를 사용하면 구체적인 값이 주어지지 않은 수량이나 수량 사이의 관계를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대수학의 서막.
이제부터는 모든 문제에 ‘구체적인 값이 주어지지 않은’ - 한 마디로, ‘모르는’ - 수량이 등장한다. 이때 숨도 쉬지 말고 문자를 사용해서 식을 세워야 한다. 이런 발상 혹은 접근은 중요하고 또 중요해서, 별표를 백 개를 붙인대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
한 줄 요약: 이제부터 ‘몰라요’는 무조건 문자.
몇몇 교과서에서는 이 대목을 “문자를 사용하면 수량 사이의 관계를 간단한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거나 “변하는 수량을 문자를 사용하여 나타내면 간단하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값이 주어지지 않은’이라는 표현이 빠진 서술은, 주인공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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