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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 2014.11.25 초판 1쇄. 2015.07.20 초판 2쇄.
[1]
(p.58) 연역 논증에서는 전제가 결론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귀납 논증에서는 전제가 결론의 개연성을 뒷받침합니다.
인류의 지성이란 게 이 정도. 별개로 가설과 검증이 떠받쳐 온 사회.
[2]
(p.69) 일제강점기를 통해서 자리 잡은 새로운 분야라면 예외 없이 일본어 잔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시대 지성들은, 정말, 치열했을까.
[3]
(p.112) 논리적인 오류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논리로 모든 것을 환원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일 수 있습니다. 논리는 논리라서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한편으로 면죄부여서는 안 되는.
이성이란 미묘한 것.
[4]
(p.126) 구조적인 시각을 갖지 못한 채 개별적인 사건들 사이의 인과관계만을 다루는 태도는 치명적인 오류를 낳게 된다.
대개 인과와 상관의 오류. 흔히 감춰진 제3의 근원을 찾는 것이 과제. 빅데이터 시대의 쓸모에서는 의미가 퇴색된 경계.
[5]
선택적 지각을 넘어 내 시각이 옳다는 위안을 찾아 책장을 헤매는가 싶다. 스스로를 믿어 마땅잖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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