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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2011.2.10 초판 1쇄.
[1]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쓰일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맡은 일을 어떠한 태도로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지식은 사라지지만 삶의 태도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이야기. 돈이 엮이지 않은 곳까지 이런 생각이 스며들 여지가 크잖은 현실이 씁쓸할 따름. 해서, 나는 무심히 스쳐 지났는데, 안철수는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이 대목을 곱씹는다.
[2]
현대 경영학이 발견한 가장 중요한 통찰은 어떤 일이 제대로 됐느냐를 결정짓는 테스트는 오직 하나라는 사실이다. 바로 고객들이 그것을 돈을 내고 살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점이다. 고객들은 상품을 디자인하는 데 회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창의성을 발휘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장인과 사업가를 가르는 지점.
[3]
중요한 일은 오늘 꼭 해야 한다거나, 이번 주에 꼭 해야 하는 경우가 드물다.
중요성이란 것이 주관의 영역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성립한다는 점에서, 참 희한한 일.
[4]
무슨 주제를 가지고 평생을 놀고먹고 살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이 대목에서 김정운은 박수 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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