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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2018.8.15 초판 1쇄.
(p.6) 이들은 애써 세상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나는 누구이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곱씹을 뿐이었다. 본질적이었다. 아니, 어쩌면 어리석었다. 그러나 그랬기에 끝내 성공했다.
최재천은 <생각의 탐험>에 우리는 늘 성공한 사람들의 완성품만을 보게 된다고, 그 완성품이란 사실 수많은 수정과 덧붙임 끝에 만들어진 것이라 썼다.
과거란 모름지기 아름다운 것.
흐릿한 기억 속에 담긴, 이제는 지나간 고통들이란, 기억 속 또렷한 행복의 순간들을 빛내는 소품으로 변모하게 마련. 해서 그들이 ‘견딜 만했노라’ 회상하더라도, 그 길을 나서라는 조언도, 그 길로 나서리라는 작정도, 차분하고 냉정해야 마땅히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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