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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2012.10.15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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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손이나 췌장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신체 부위에 지나지 않는다.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하면서 손 또는 췌장이 서서히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 것처럼, 인간의 뇌가 그 기능을 수행하게 된 것도 역시 진화 때문이다.
해서, 인종에 따라 키나 체중이 다른 것처럼, 지능 역시 여느 신체 부위들과 마찬가지로 차이가 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
사회과학자들은 진화가 목에서 멈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와 달리 진화심리학자들은 진화의 힘이 인간 몸에 미친 영향에서 뇌도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진화는 목에서 멈추지 않으며 그 위로도 올라간다.
별 생각 없이 펼쳐 든 책에서 일상의 진실을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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