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20.경제학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321 [손낙구]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 철수와영희. 2011.06.10 초판 1쇄, 2013.11.11 개정판 1쇄, 2015.05.18 개정판 4쇄. [1]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인권은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으로 쟁취해 왔습니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 [2] 거듭 느끼지만, 답을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실행의지. 325 [팻 맥라건]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예문. 2008.3.31 초판 1쇄. [1] 미래를 생각함으로써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당신의 전망이 정확한 것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미래는 분명 현재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인상적인 제목. 내용은 고만고만. 먼 곳을 바라보며 담백한 일상을 지낼 수 있다면, 그로 족하다.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최승필의 을 두고, 최근 ‘불수능’을 이끈 국어영역이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으로 이어져 국어 공부 열풍을 낳은 결과라 해석을 내놓는다. 뭣들 하는 짓인지. 노골적으로 드러난 기득권의 대물림을 보면서도 민중은 도무지 본질을 모른다. 327 [스테판 폴란] 다 쓰고 죽어라 해냄출판사. 2009.9.21 초판 1쇄. [1]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지금의 상황을 헤쳐갈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일단은 손에 들고 있는 패로 승부를 걸어보도록 하죠. So cool. 바람직한 자세인지 어떤지 신경 끈다면, 분명 인상적. [2] 우리 모두는 근본적인 해답을 원한다. 확고한 기반과 일련의 원칙 위에 서 있는 느낌을 원하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질서가 존재한다는 느낌, 그리고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있다는 느낌을 원한다. 아니면 적어도 스스로 원하기만 하면 그 고삐를 잡을 수 있다는 식의 느낌을 원한다. 대개는 터무니없었으나, 몇 번은 통했다. 그러나 허상. 어찌 보면 호구를 꾀어내는 타짜의 술책. 끝없는 사서 고생의 근본적 원인. [3] 사람들은 일.. 325 [칼 오너리] 슬로씽킹 쌤앤파커스. 2014.9.5 초판 1쇄. [1] (p.15) 인내심 없는 자여, 참으로 딱하도다! 그 어떤 상처가 서서히 낫지 않던가! 저널리스트의 책. 고만고만한 컨텐츠와 생각. 하늘 아래 새롭기가 그리 쉬울 리야. 실패는 단지 전보다 더 똑똑하게 시작할 기회라거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어느 하나도 단독으로 변할 수 없다거나, 장기적 관점은 현재의 행동에 일관성과 명료함을 부여한다는 등의 생각을 다시금 곱씹은 정도. 세상사 딱히 대수롭지도 그렇다고 부질없지도. 325 [한상복] 재미 위즈덤하우스. 2009.5.11 초판 1쇄. [1] 우리는 남들한테 이기거나 지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내 몫만큼 즐겁게 살려고 온 것이지. 좋아하는 것을 찾으란다. 찾을 때까지 계속. 지당하신 말씀. 그리 사는 이들이 드물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 살아가기가 녹록찮다는 방증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는 이웃을 두는 것은 복받은 일이다. 남부럽지 않아야 하는, 남부끄러워서 안 되는 사회에서는, 쉽잖다. [2] “재미”를 내세운 책은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 펼쳐 들었으나 그렇고 그런 스토리텔링 자기계발서. 한때 이런 책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던 모양. 325 [강경희] 당당한 대화법 새로운제안. 2010.2.25 초판 1쇄. [1] 좋아요, 우리 의견은 서로 달라요. 굳이 일치시킬 필요는 없어요.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숨은 권력이 작정하고 전체주의적 세뇌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사고의 자립이 최우선. 박웅현은 미국 사람과 한국 사람의 차이를 이질 문화와 동질 문화의 차이로 해석하는 어느 대학 교수의 말에서, 단일 민족 국가인 우리가 ‘너와 내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구나 문득 깨달았다는데, 사고의 틀이 형성된 원인을 단일 민족에서 찾다니, 터무니없다. 단일 민족이고 자시고간에 사고의 자립을 위한 치열함이 부족한 탓이다. 사고의 자립을 고심한 적 없는 이들이 많다 보니 별다른 의문 없이 경상도의 어린이들은 경상도의 사고법을.. 325 [류태영]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국민일보. 2007.1.2 초판 1쇄. [1]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저자 스스로 이 문장 그대로의 삶을 살아냈다.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리 살아질 수 있다면야 나쁠 것은 없겠으나, 노오력에 대한 시선이 예전 같지는 않은 듯. 325 [장영재] 경영학 콘서트 비즈니스북스. 2010.3.15 초판 1쇄. [1] 단순히 모두 열심히 하자는 발상으로는 성공은커녕 실패만 가속화시킨다. 뭔가 불안했던 모양인지 저자는 문장 앞에 ‘본질 파악 없이’라는 군더더기를 덧댔으나, 본질 운운 할 것 없이 ‘단순히’라는 수식어로 충분.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본질인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 인간이 생각하는 갈대이기는 하나 생각을 한다는 게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보니 대개 깊은 사색 대신 일단 몸을 움직이는 쪽을 택하고 나서는 게 일상적 사달의 원인. 공무원을 꿈꾸는 자들이 대개 이런 심성이고, 그 대표주자는 이름하여 아이히만.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