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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2010.6.8 초판 1쇄. 2010.6.18 초판 2쇄.
제목과 겉표지의 굵을 글씨들 -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은 대한민국 학부모 필독서’, ‘대치동 수학강사 준교 쌤의 수준별 수학공부 가이드’, ‘수학 못하면 절대 좋은 학교 못 간다’,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어요?’ - 은 마케팅용이다.
간혹 자극적인 대목이 있기는 해도, 저자가 먼저 침을 튀기며 나선다기보다는 사교육이라는 소재 자체가 워낙 선정적인 탓이다. 요란한 제목과는 달리 저자는 대치동에서의 생활이 빚은, 그리 모날 것도 없는 생각들을 담담히 적어내린다.
출간된 지 십 년 남짓. 저자의 얼굴이 정치면 기사에 불쑥 등장한다. 이번에는 잔뜩 핏대 세운 모습으로.
프로필에 따르면 저자는 이제 삼십 대 후반. 조곤조곤한 시선으로 사교육 일번지를 관조하던 이십 대의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어쩌면 약간은 도움이 될지도.
[1]
(p.86) 미국은 전체 교육제도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입니다.
이 나라 교육에도 이 문장에 대응될 만한 근본 철학이 있던가? 공교육을 다 겪었어도 도무지 모르겠다. 아,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운운 하시는 그 대단하신 헌장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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