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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의 계사에,
"현재 시전의 병폐로 서울과 지방의 백성이 원망하는 바는 오로지 도고에 있습니다.
시중 시세를 조종하여 홀로 이익을 취하니 그 폐단은 한이 없습니다.
한성부에서 엄히 금하도록 하되
그 가운데 매우 심하게 폐단을 빚는 3강(한강, 용산강, 서강)의 시목전, 염해전과 같은 무리는
그 주모자를 색출하여 형조로 송치해서 엄한 형벌로 다스려
후일을 징계하도록 분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한다고 답하였다.
- 한능검 심화 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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